[디투피플] AI·재해복구까지..."실시간 데이터 복제판 커질 수 밖에 없다"

작성일: 2026-06-10 카테고리: NEWS 조회수: 14

배포일자: 202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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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투피플]AI·재해복구까지..."실시간 데이터 복제판 커질 수 밖에 없다"


장석주 엑스로그 대표 인터뷰

클라우드서 온프레미스 전환 수요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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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데이터베이스 전환에 따른 데이터 이동을 넘어 AI 학습용 데이터 통합이나 재해복구 시스템과 관련해서도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 수요가 늘고 있다. 빠른 속도와 가성비를 앞세워 글로벌 기업들을 상대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실시간 데이터 복제 솔루션을 주특기로 하는 엑스로그가 올해 30% 가까운 매출 성장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 45억원 매출에서 올해는 60억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석주 엑스로그 대표는 "국정자원 화재로 재해복구(DR)예 배정된 예산이 늘었고 AI 학습용 실시간 데이터 통합 및 집, 재해복구 쪽에서도 수요가 늘고 있다"며 목표 달성에 자신감을 보였다.


실시간 데이터 복제는 시스템을 중단하지 않고 데이터를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는 것이 골자. 옮기는 과정에서 누락이 없어야 하는 만큼, 기술적으로 완성도가 높지 않으면, 고객사를 확보하기 쉽지 않은 분야로 꼽힌다. 시장에서 뛰는 플레이어들도 많지 않다. 해외 기업으로는 오라클과 퀘스트소프트웨어, 국내 쪽에선 엑스로그, 티맥스소프트 정도가 이 시장에 진출해 있다.

장석주 대표는 "실시간 데이터 복제는 시스템을 운영 중일 때도데이터  누락 없이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특히 다운타임(Down Time: 시스템 중단) 없이 최대한 빨리 복제를 하는 것이 관건"이라며 "재해복구 시스템 구축을 예로 들면, 서울에서 부산으로 복제할 떄 2초, 3초 기준점을 세운다. 보통 CDC는 3초 이상을 넘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리 빠르다고 해도 정확하게 복제해야 한다. 누락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엑스로그는 CDC와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솔루션 IDL(Initial Data Loader)을 주력 제품으로 삼고 있다.


IDL은 대용량 초기 데이터를 목적지 DB로 한꺼번에 옮길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이고 CDC (Change Data Capture)는 옮기고 나서 변경된 부분부터 옮겨갈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복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사용자는 다운 타임 없이 새로운 사스템에 복제를 하면서, 오픈하기전 리허설 과정을 거치게 된다. 장석주 대표는 "이기종 DB 병경시 사전 리허설은 필수"라고 말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엑스로그 솔루션은 정형 데이터 중심이지만 비정형 데이터 중에서도 파일 데이터 복제 및 이관도 지원한다. 외신 대비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이기종 DB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빠르게 데이터 복제 및 이관 작업을 커버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장석주 대표는 "오라클에서 오라클 DB로 옮기는 경우가 아니라면 엑스로그 솔루션을 쓰는게 빠를 때가 많다"면서"엑스로그는 관리자들을 위한 모니터링 환경과 UI도 국내 기업들에 맞춰져 있다"고 말했다.


가격과 관련해선 "와신 대비 확실하게 저렴하다. 복제 과정에서 데이터가 틀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럴 때는 밸리데이터(Validator) 솔루션으로 데이터를 맞춰줘야 한다. 엑스로그는 밸리데이터 솔루션을  기본으로 제공하지만 외국 업체들은 별도로 판매한다"고 강조했다.


엑스로그는 국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포함해 국내 다수 유력 기업들을 레퍼런스로 확보하고 있다. 장 대표는 "국내 기업들의 경우 재해복구,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해외 사업장과 본사 간 데이터가 왔다갔다하는 것을 지원하는 실시간 연계 쪽에서 수요가 많이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엑스로그는 동남아 지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싱가포르 협력사인 K글로벌 허브를 통해 해외 거점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장석주 대표는 "3년 전부터 영업을 시작해 지난해부터 성과가 나오고 있다"면서 "올해는 의미 있는 수준으로 매출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옮기는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확신 아래 2014년 엑스로그를 창업했다. 확신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다.  장석주 대표는 "창업 당시 클라우드, 빅데이터, AI가 확산되면 데이터도 실시간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다고 봤다. 생각보다 느리지만, 실시간 데이터 복제라는 방향으로 갈 수 밖에 없다"면서 "외산 업체 점유율이 높아 아직까지 공략할 수 있는 공간은 많다. 해외의 경우 클라우드로 갔다가 비용 때문에 온프레미스(구축형)으로 내려오는 기업들이 많은데, 한국도 이런 흐름이 두드러질 것이고, 이는 엑스로그에 새로운 기화될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s://www.digitaltoday.co.kr)